진경독화(眞景讀畵)-장군봉 / 10호 /스끼시+수묵담채 / 2000

2000년 6월 5일은 망종이요, 환경의 날이군요.  그 전 날에 천태산에 가서 사생을 하고 돌아왔는데 날씨가 갑자기 너무 덥고 실내 작업이 잘 안 되어 무작정 돌아다니다가 계룡산 동학사 입구 학봉리 뒷산인 수리산 장군봉을 읽기로 했습니다. 이 산은 온천지구로 정해진 이후 마구잡이 개발지역이 되어 산 기슭이 많이 훼손되어 있습니다만 이렇게 봉들은 참 아름답고 힘이 있더군요.
날씨가 덥고 볕이 따가워 그늘진 곳에 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작업도구를 펼쳐놓고 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