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

- 8월 26일(화)자 -

동물회화로 화단의 주목

윤여환씨 '사색의 여행'

엄은화 기자


80년대부터 동물회화로 화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화가 윤여환씨(45)가 27일부터 6일간 서울 공평아트센터에서 (사색의 여행)을 떠난다.
고대 암각화의 이미지, 유적의 단편같은 형상의 부조기법, 구상과 추상 등이 접목된 듯한 작품에 대해 윤씨는 [나는 무엇인가라는 자신의 존재에 대한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고 사색의 염소를 통해 이에 대한 해법을 동양적인 사유 및 관조의 미학으로 찾아내는 작업의 연속]이라고 설명한다. 윤씨는 또 [작업에서 대상 대한 몰입과 집착,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진지한 표현법이 "사색의 여행"전의 전반적인 흐름]이라고 밝혔다. 윤씨의 사색의 여행은 [염소회화가 부정과 긍정 등 변증법적인 조형전개를 통해 도달한 모습]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윤씨는 지난 92년 신은 과연 존재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묵시찬가)로 표현했고, 93년 (사색의 여행)에 동참해 왔다.
윤씨는 현대미술초대전, 서울국제현대미술제에 출품했으며, 현재 충남대 회화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