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초상 / 가로112cm, 세로192cm / 천+수묵+채색 / 1991


이 작품도 부드러운 천위에 큰 붓으로 먹의 운필 맛과 거친 채색붓질 맛을 살려본 수묵화인데 <익명의 초상> 연작 중의 하나입니다.힘겨운 삶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공평아트센터에서 기획한- 한국화 대기획ⅩⅢ-"변혁기의 한국화-투사와 조망"전에 출품한 작품입니다. 전시기간은 1월 31일부터 2월6일까지입니다. 구작 한점과 신작 한점을 발표하는데 구작은 이 익명의 초상 작품입니다.

이 전시기획 의도는 지난 70년대 말과 80년대 초에 이루어졌던 한국화에대한 활발한 개혁 논의와 이들 작품을 통하여 실천적으로 표출하였던 작가군들에 대한 재조명을 통하여 오늘에 있어 이들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조망해 보고자 했다고 합니다. 다시말하면, 이 시기에 활동하였던 그룹전 중 분명한 이념과 방향성을 가지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였던 5개의 대표적인 그룹전(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 현대수묵회전, 묵조회전, 시공회전, 일연회전)들을 중심으로 당시의 상황을 점검하고 이를 통하여 오늘의 한국화를 조망해 보고자 기획한 전시입니다.

각그룹별 전시일정은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2001.1.17-1.30), 현대수묵회전(2001.1.31-2.6),묵조회전(2001.2.7-2.13),시공회(2001.2.14-2.20), 일연회전(2001.2.21-2.27)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