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시찬가 / 마대+수묵채색 /가로74cm 세로 104cm /1992


`92년도 인사동 < 덕원미술관, 1992. 10. 28 ~ 11. 6 >에서 가졌던 제2회 개인전에 발표한 "묵시찬가"시리즈 중의 한 작품으로 자유분방하게 표현된 즉흥적 형상전개 방법과, 자동필기되는 영서(심령글씨)에 의한 문자조형이 한데 어우러진 특이한 추상표현주의적인 작품입니다. 이때에는 그림위에 랩송처럼 약간의 글씨가 가미되고 있습니다. 어떤 꽃 봉헌의 의미, 찬미의 노래라고나 할까, 아무튼 영적 감흥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2회 개인전에서는 가톨릭에 귀의하면서 받은 영적 감흥을 추상적이거나 상징적인 것에 영적글자를 조형화한 작품들로, 주로 1년동안에 그려진 작품 26점을 전시했습니다.